홍차




홍차란 소재는 나에게 있어서 묘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정녕 그 추억이 슬프고 어두운 것일지라도, 나는 그 기억을 아름답고도 행복했다고.. 여긴다.

온라인쇼핑이라는건 참으로 편리하다. 오프라인의 것을 내가 보지않고 만져보지도 않고도 얼마든지 주문하고 받아 볼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커피에 이어 홍차에 집착할 수 있게 되었다.

홍차란, 참으로 향긋하고 따사로운 것이다. 로네펠트사의 아이리쉬 몰트라는 것을 받아보았다. 실제로 산건 아니지만 내가 산 홍차에 곁들여서 함께 보내주신 듯 하다.


아쌈이라는 밀도있는 홍차에 코코아 향과 잇는듯없는듯 위스키 향이 섞여서 훌륭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자아내는 아이리쉬 몰트.

나는 놀랬다. 중학생 시절, 손수 끓이고 우려내었던 아쌈의 고약한 맛을 이렇게까지 우려낼 수 있게된 나의 솜씨를;;


물론, 홍차 자체도 매우 훌륭했다. 우수한 다원에서 수확해내고, 그것을 가공한 회사도 결코 이름없는 회사가 아니었으니..(웃음)


늦잠을 곤히 자고 일어나 부드러운 홍차 한잔으로 시작한 하루.
오랜만에 느끼는 평온과 행복과 여유로움이었다.





:


그러나, 내일 발표해야하는 파워포인트 자료가 박살났다. (무념)

대략좌절..



by Winter | 2005/10/13 15:33 | 다이어리 | 트랙백 | 덧글(0)
다시 돌아온 Winter





대학교에 입학을 하였고, 이제 그후로 반학기나 흘러버렸다. 더운 여름을 보내었고,

싸늘한 바람이 불기시작하는 가을이 되었다.

그동안 이글루의 활동은 전혀 없었고, 이런 일기를 쓸만한 장소가 아직도 죽지않고 살아있다는데에

나는 어제 감동을 느꼈다..



내가 버려두고 관리하지 않아도 나의 이글루는 살아있었고, 미약한 호흡을 하고 있었다는데에

참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미안해, ATP


앞으론 조금더 사랑해줄게-

매일매일 더 많이, 사랑해줄게-



내가 사랑하는 공간아.








by Winter | 2005/09/22 11:59 | 다이어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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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은 생기길 기다리는것이아니라 만드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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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생. 지방대학 생명공학과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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