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RSS, 트랙백, 도구와 목적은 다릅니다.:
지금까지 RSS 에 반대하는 수많은 글들을 읽으며 링크에 링크를 다니다가 처음으로 RSS에 찬성하는 글을 읽게 되었다. 역시나 어느것 하나에 대한 반대와 질타의 목소리가 찬성의 목소리보다 높은것은 여전한것 같다. 물론, 내가 모든 글들을 읽은 것은 아니다. 절대적으로 나라는 개인의 생각이며 지극한 주관적인 판단으로 말하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결국은, 찬성과 반대의 글들을 적절히 읽어보았고. 내가 하고싶은 말은 이것이다.
그래도 나는 현시점에서의 RSS에는 반대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네티즌들의 의식수준이 RSS 를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커뮤니티를 이루면서
모여있는 것이지, 서로의
모든 의견들을 이해하며 수용하고 너그러이 받아주는것이 아니다. 물론, 모든 의견들을 수용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없다. 그러나 이런말을 하는 나도 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것은 불편하다. 길길이 날뛰고 가슴을 탕탕쳐가면서 울분을 토할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꾸륵, 하는정도로 불편하다. 나도 내 고집이 있는 사람이고, 불완전하니까.
이러한 문제들은 각각의 겉모양이 비슷할 뿐, 속은 같은것 같다. 서구의 자본주의를 닯아가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들.. 우리나라에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상륙한지는 몇십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환경파괴와 이익간의 충돌은 틈만나면 나타나고 약자의 소리가 강자에 묻혀버리는 부조리한 사회이다.
뭐, 그런것이기에.
아직은 이르다라고 생각할 뿐이다.
그리고, 가까운 시일내에 모든 네티즌들이 불편한 기색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RSS 를 공유하게 된다면 기쁘기도 할것이다.